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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자료실

제목

치매 진단 후 대처방법

작성자
소금별
작성일
2014.04.2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9849
내용

III. 치매를 진단 받은 후 대처 방법

여러분, 또는 여러분의 가족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면, 그것은 치명적인 선고가 아닙니다. 치매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만날 수 있는 질병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현재의 상황을 살피고 미래를 계획해보세요. 치매를 진단 받은 후에는 다음의 항목들을 참고하여 대처할 수 있습니다.

1. 스스로 돌보기

치매의 진단은 삶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단, 앞으로 많은 변화들이 찾아온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1)    신체적 건강을 위해

  • 정기검진을 받습니다.
  • 약물 치료를 시작합니다.
  • 건강에 이로운 음식을 섭취합니다.
  • 매일 운동합니다.
  • 피곤할 때는 쉽니다.
  • 술 마시는 것을 자제합니다.

2)    치매 진단을 받은 후의 흔한 반응

  • 치매에 걸린 사실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 가까운 사람들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합니다.
  •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 우울해지고 화가 납니다.

이런 반응은 모두 정상적인 과정이며, 극복해야 할 과정입니다. 정서적 건강을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3)    정서적 건강을 위해

  • 일기를 씁니다.
  • 치매 환자 모임 등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 의사에게 자세히 이야기합니다.
  • 심리 상담을 받습니다.
  • 종교를 통해서 영적인 건강을 회복합니다.
  • 친구나 가족에게 감정을 이야기합니다.
  • 취미 활동을 즐깁니다.

2. 가족과 친구에게 알리기

치매 진단을 받게 되면, 가족과 친구에게 그 사실을 알리는 것을 망설이지 마세요. 치매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그런 과정을 통해 앞으로 찾아올 여러 가지 변화들에 함께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지인들에게 치매 진단을 알릴 때는 다음과 같이 해보세요.

  • 치매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이 아닌 뇌의 질병이며, 기억력, 사고기능, 행동에 장애를 일으킨다고 설명합니다.
  • 치매라는 질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치매 교육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합니다.
  •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상대방의 솔직한 감정도 듣습니다.
  • 친구에게 ‘내 삶은 병 때문에 변화를 겪겠지만, 여전히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 얘기합니다.

가족과 친구에게 언제, 어떻게 도움이 필요한지 알립니다.

((치매증상 대처방법. 하나))

     
 

아버님의 치매증상이 날이 어두워지면 더 악화되요.

이것은 무엇때문이면 대처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매 환자들은 해가 지면 불안해지며 이치에 맞지 않는

이상한 소리와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일몰효과'라고 하고 '섬망'의 일종이에요.

 

'섬망'이란 겉으로는 의식이 뚜렷한 것처럼 보이지만

주변 상황을 잘못 인식하거나 착각하고,

주의 집중력 장애로 인해 상대방이 내용을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횡설수설하게 되는 상태를 말해요.

 

또한, 상대방이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답변을 하고

한 자리에 차분히 앉아 있지 못해 서성이거나,

앞에 놓인 물건을 만지작거리거나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하는 행동을 보여요.

 

 

 

환자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경우에 약을 쓰지 않고도

환자의 증상을 가라앉히는 치매증상 대처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불을 모두 끄지 말고 일부를 켜놓아요.

또한 아침 늦게 그리고 점심먹고 나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게 하세요.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차는 피하고, 활동량이 많은 행동을 오후 늦게 하지 않도록 하고, 낮 동안에 육체적 활동을 하도록 해요.

 

그리고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

복잡한 시내를 걸어다니는 것과 같은 과도한 시각적 자극과 청각적인 자극은 피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게 하는 것도 치매증상 대처방법 중 하나랍니다.

 

 

 

 

((치매증상 대처방법. 둘))

     
 

혈관성 치매로 진단 받은지 4년 된 아버님께서

어머님이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고 다닌다고 못살게 하세요.

이러한 치매증상 대처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치매 환자들은 병이 진행되면서 남이 자기 물건을 훔쳐갔다고 하거나

남편 또는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거나, 자기를 내버린다는 오해를 해요.

이와 같이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믿는 것을 망상이라고 해요.

이런 망상은 보호자가 아무리 설명해 주어도 고쳐지지 않아요.

 

또 다른 망상으로써 자기가 가족으로부터나 주위사람으로부터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거나, 밥도 식은 밥만 주고 독약을 준다는 피해의식이 많아요.

또한 자기 집에 있으면서 자기 집에 아니라고 하거나

남이 자기 집에 살고 있다는 망상도 있어요.

 

 

이런 치매증상들은 보호자들을 아주 고통스럽게 해요.

의심증이나 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때는 정신불열증 환자의 치료에 쓰이는 신경이완제 계통의 약을 쓰게 되요.

 

그러나 치매 환자들에게 이 약을 쓸 때는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요.

기본적으로는 정신병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약물의 양보다

훨씬 적은 양에서 투여를 시작하여

부작용이 없으면 서서히 양을 증가 시켜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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