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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법

작성자
소금별
작성일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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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법

뇌졸중에는 뇌출혈, 뇌혈전증, 뇌전색증, 지주막하출혈, 일과성뇌허혈발작증 등도 이곳을 참조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망률 제1위는 뇌졸중, 고혈압이고 2위는 암, 3위는 심장병이다. 일본의 경우도 비슷하였으나 1985년부터 암, 심장병, 뇌졸중의 순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것은 의학의 진보에 의하여 뇌졸중의 원인이 밝혀지고 성인병에 대한 예방대책 수립, 전산단층 촬영술, 자기공명조영술, 혈관 조영술 등의 새로운 진단법 개발, 외과적 수술을 포함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 식염 섭취 제한 등의 영양학 발달에 의한 식이요법, 식생활이 개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3대 성인병의 하나로써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뇌졸중은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단일 질환으로서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밝혀져 있고 뇌졸중에 걸려 사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반신 마비, 언어 장애 등의 후유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의 위험성을 잘 모르고 지내다가 한창 일할 나이에 뇌졸중에 희생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뇌졸중이 발병되어도 이에 대한 과학적인 치료를 외면하고, 그릇된 자가치료 또는 비과학적인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여 심한 후유증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뇌졸중 환자와 그 가족들이 자포자기하여 치료를 안 받거나 재발의 예방을 게을리 하여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뇌졸중의 기전은 뇌혈관에 혈전(Thrombosis), 전색증(Embolism)과 출혈(Hemorrhage)이며,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동정맥기형 또는 동맥류 등에 기인한다. 뇌졸중의 80%는 색전증(Thromboembolism)에 의한 경색(Infarction)이며, 이중 59% 전색증(Embolism)이고, 41%는 혈전(Thrombosis)이 원인이 된다.

뇌졸중의 정도와 회복은 손상부위와 손상 뇌반구의 위치, 경색의 크기와 부차적 순환 (Collateral circulation)과 연령에 따르게 된다.

일반적으로 신경회복은 3~6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일어나며, 그 후 9개월에서 12개월까지는 특히 뇌출혈 환자에서 완만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기능회복은 환자의 환경과 스스로 움직이고 독자적 생활을 위해 얼마나 훈련을 받고 의욕을 가지느냐에 따르게 된다. 기능회복은 조기에 재활치료 프로그램으로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

자료: http://www.medcity.com

1. 뇌졸중의 정의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이며 흔히 '중풍'이라고도 불린다. 뇌졸중이란 우리의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뇌는 수많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손상 당한 부분의 뇌는 그 기능을 못함으로써 기능 상실이 뇌졸중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20대 또는 30대에서도 발생할 수도 있으며 과거 10년 동안 뇌졸중 발생률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뇌졸중은 영어로 'stroke'라 하지만 예전에는 그리스어 'apoplexy'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였다. apoplexy는 '마치 벼락을 치듯이 갑자기 증상이 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의 목을 통해 뇌로 올라가는 한 쌍의 혈관인 경동맥은 그 영어 이름이 'carotid'이다. 이 말도 그리스 말에서 왔으며 뜻은 '혼수 상태로 들어감'이다. 이는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벌써 뇌졸중의 증상, 그리고 경동맥이 뇌졸중과 관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2. 뇌졸중의 종류

1) 뇌혈전

뇌혈전은 비교적 굵은 뇌의 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심하여 혈관 내벽이 상했거나 좁아진 상태에서 응고된 혈액이 혈관을 막아 버려 일어나는 것으로,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되는 뇌의 조직이 파괴되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병이다. 뇌혈전 사망률은 뇌출혈보다는 낮으나 재발율이 높아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된다.

2) 뇌전색

뇌전색은 뇌혈관이 아닌 부위에서 생긴 핏덩어리나, 심장병(심판막증, 심내막염)의 괴사(壞 死)된 조직이 혈류에 따라서 흐르다가 뇌동맥에 가서 혈관을 막기 때문에 일어난다.

신체의 다른 부위의 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병이므로 그 원인을 먼저 규명하여야 하며 젊은 사람에게 비교적 많은 것이 특징이다.

3) 뇌출혈

뇌속의 작은 동맥이 터져서 피가 뇌실질 속으로 흘러 들어가 뇌세포가 기능을 잃음으로써 생기는 병이다. 뇌의 작은 혈관이 터지는 이유는 대부분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동맥이 약해져 발생한다.

뇌출혈은 갑자기 발생되므로, 돌발적으로 생긴 병으로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고혈압을 앓은 사람이 아니면 뇌출혈이 되는 일이 거의 없으며 뇌출혈은 원인보다 유발 원인이 중요한데 흥분이나 정신적 긴장, 격무, 과로가 커다란 위험 인자로 되어 있다.

4) 지주막하 출혈

뇌동맥에 생긴 동맥류가 터져서 뇌막의 3개 층 중의 하나인 지주막에 출혈을 일으키는 것이다. 특히 배변 중에 잘 발생하고 정신적 흥분, 긴장이 발작 원인이 되며 사망률이 매우 높다.

5) 고혈압성 뇌증

뇌의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서 순환장애가 오기 때문에 생기는 병으로 중증일 때는 반신이 마비되던가 의식이 흐려진다. 이 병으로 콩팥 혈관에 장애를 주어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이 병이 유인이 되어 뇌출혈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

자료: http://www.medcity.com

3. 뇌졸중의 증상

우리의 뇌는 수없이 많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하고 있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세포의 일부분이 죽게 되면, 이 부위에서 담당하던 기능에 장애가 올 것이며 이것이 곧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나타나게 된다. 비교적 흔히 보는 뇌졸중의 증세는 다음과 같다.

1) 반신마비 (편마비)

우리의 팔,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운동 신경은 대뇌에서 출발하여 내려오다가 뇌간의 아래부위에서 교차하여 반대쪽 팔, 다리를 지배하게 된다. 따라서 한쪽 뇌에 이상이 생기면 대개는 그 반대쪽에 마비가 오는 것이다. 뇌간 뇌졸중의 경우에는 사지가 모두 마비가 되는 경우가 많다.

2) 반신 감각장애

운동신경과 마찬가지로 감각신경도 교차하여 올라가게 되므로 손상된 뇌의 반대측의 얼굴, 팔, 다리에 감각장애가 생기며 이는 대개 반신마비와 함께 온다. 또는 경우에 따라 감각이상이 심해져서 감각만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3) 언어장애 (실어증)

정신은 명료한데도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남의 말을 이해 못하는 등의 증상을 말하며, 인간의 90%이상에서 언어중추는 좌측 대뇌에 있으므로 좌측 뇌기능 장애시 우측 반신마비와 함께 언어 장애 증세가 나타나게 되며 뇌졸증의 위치에 따라 글을 못 쓰거나 못 읽게 된다.

4) 발음장애 (구음장애)

말을 하거나 알아들을 수는 있으나 혀, 목구멍, 입술 등의 근육이 마비되어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삼키는 장애가 같이 동반되며 일반적으로 팔, 다리의 마비와 함께 나타난다.

5) 시력 및 시야장애

뇌졸중이 후두엽에 생겼을 때는 반대쪽 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고 캄캄해지며, 한쪽 눈이 갑자기 안보이거나, 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6) 복시

뇌졸중이 뇌간에 생겼을 때 나타나며 물체가 뚜렷이 보이지 않고 두 개로 겹쳐 보인다. 대개 어지러운 증세가 함께 나타난다.

7) 두통

두통은 뇌경색보다는 뇌출혈시에 많이 나타나며, 특히 뇌 동맥류의 파열에 의한 거미막하 출혈시에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며, 의식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수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또는 간헐적인 두통의 경우는 대부분 뇌졸중이 그 원인은 아니지만 평소와 비교하여 두통의 강도와 양상이 달라졌을 경우에는 주의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8) 어지럼증

어지럼증은 특히 뇌간, 소뇌에 뇌졸중이 생겼을 때 흔히 나타나며 다른 신경학적 증상, 징후를 동반합니다. 다른 신경학적 징후 없이 세상이 빙빙 돌고 메스껍거나 토하는 증세가 있다가 곧 좋아지는 현상은 뇌졸중보다는 내이에 생긴 경한 질환일 가능성이 많다.

9) 의식장애

뇌졸중의 정도가 심한 경우 또는 뇌간 뇌졸중의 경우에 의식장애를 동반하게 된다. 가장 심각한 의식장애 상태를 혼수상태라 하는데 이런 때는 아무리 자극을 주어도 환자가 깨어나지 못하며 예후는 매우 나쁘다.

10) 식물인간 상태

심한 뇌졸중에 의한 혼수상태에서 생명을 건졌다 하더라도 식물 인간 상태로 남게 되는 경우 있으며 이때는 환자가 눈도 뜨고 잠도 자고 하지만 인식 능력이 없어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오랫동안 누워 지내게 된다. 혹은 의식이 깨어나 잘 알아볼 수 있으나 심한 언어장애, 사지마비 등으로 꼼짝없이 누워 지내야 하는 환자들도 있다.

11) 치매

반복적으로 뇌졸중이 발생하면 기억력, 판단력 등 지적능력이 떨어지고 동작이 서툴러 지고, 대소변도 잘 못 가리게 된다. 또는 감정조절이 잘 안되어 괜히 울거나 쓸데없이 웃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4. 뇌졸중의 위험인자

1) 고혈압

뇌출혈과 뇌경색의 가장 큰 위험인자로서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의 정도와 뇌졸중의 유발정도가 상관이 있으며 특히 수축기 혈압이 관련성이 크다.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서는 뇌졸중이 정상인에 비해서 5배 가량 더 많이 발생한다. 또한 고혈압은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의 원인이 되며 뇌경색보다는 뇌출혈에 더욱 중요한 인자가 되므로 뇌출혈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는 더욱 중요한 위험 인자가 된다. 그러므로 고혈압을 적절히 조절한다면 뇌졸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2) 심장병

심장판막증, 부정맥, 심방세동, 심근경색증, 울혈성심부전 등 심장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인 경우는 정상인에 비해서 뇌졸중에 대한 위험률이 2배정도 높다. 심장판막증이 없는 노인에서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에는 뇌졸중이 생길 확률이 5배정도 높아지며, 뇌졸중 자체가 허혈성 심근경색증 등과 같은 심장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고 상당수의 뇌졸중 환자가 뇌졸중 자체보다는 심장병으로 사망한다. 뇌졸중이 있는 경우는 심장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하여야하고, 심장병이 있는 경우는 뇌졸중의 예방에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3) 나이

연간 발생하는 뇌졸중의 약 28%가 65세 이하에서 일어난다. 나이가 들수록 뇌졸중을 앓을

확률이 높아지며, 70대는 50대에 비하여 발병 빈도가 4배정도 높다.

4) 이전의 뇌졸중병력

뇌졸중에 걸린 사람의 경우에 재발할 위험률이 10~20배정도로 높아진다. 그러나 위험인자를 잘 치료하면 뇌졸중의 재발을 줄일 수 있다.

5) 일과성 뇌허혈 발작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 있다는 것은 이미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 있었던 환자는 앞으로 일과성 뇌허혈 발작, 완전뇌졸중 및 심근경색증을 앓을 위험이 높다. 뇌졸중이 일어날 확률이 나이가 65~75세의 일반인인 경우에 매년 1%라면, 일과성 뇌허혈발작이 있었던 경우는 5~8%로 높아진다. 일과성 뇌허혈 발병후 1년이내에 뇌졸중이 생길 확률이 가장 높다.

6) 흡연

나이, 고혈압의 유무 및 그 외의 심혈관 질환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흡연 자체가 뇌졸중의 위험 인자가 된다. 흡연은 특히 65세 이하의 성인에서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작용하며, 젊은 15~45세 사이의 젊은 성인에서 흡연가가 비흡연가에 비해서 뇌경색이 1.6배나 더 잘 생긴다고 한다. 흡연한 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 위험 정도가 더 높다. 흡연가가 담배를 끊으면 2년내에 뇌졸중에 대한 위험도가 상당히 감소하고, 5년째는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과 같아지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7) 당뇨병

당뇨병은 뇌졸중의 중요 위험 인자 중에 하나인 고혈압을 적접 그리고 간접적으로 일으키며, 또한 그 자체로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당뇨병환자는 정상인에 비하여 뇌졸중의 빈도가 2배 정도 높다.

8) 음주

과다한 음주는 출혈성 뇌졸중, 특히 지주막하 출혈과 연관성이 있다. 소량의 음주는 뇌졸중의 위험정도를 줄인다는 보고도 있으나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는 아니다.

9) 혈청지질이상

혈청지질이상은 뇌졸중보다는 관상동맥질환과 연관성이 더 많다. 혈청지질이상은 주로 55세 이하의 환자에서는 뇌졸중의 위험률를 높이지만, 나이가 많은 경우는 관련성이 적다고 한다.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경우에 뇌졸중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지질이 낮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며, 오히려 콜레스테롤치가 매우 낮은 사람에서는 뇌출혈이나 지주막하출혈과 같은 출혈성 뇌졸중이 생길 위험이 높다.

10) 경구용 피임약 복용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에 위험도가 4~13배정도로 증가한다. 특히 흡연을 같이하는 경우는 위험정도가 배가(倍加)한다.

11) 비만

뚱뚱하면 뇌졸중에 잘 걸린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뚱뚱한 사람은 혈압이 높아지기 쉽고. 당뇨병에 잘 걸리며 고지혈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뇌졸중에 걸리 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 그렇다고 해서 단지 뚱뚱하다는 것만으로 뇌졸중에 잘 걸리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려진 봐가 없다. 다만 비만이 고혈압, 당뇨병이나 고지혈증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에는 간접적으로 뇌졸중의 위험 인자가 된다.

특히 비만인 중에서도 배가 나온 비만인 경우에 뇌졸중에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12) 짜게 먹는 식습관

짜게 먹는 것은 고혈압뿐 아니라 뇌졸중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음식을 짜게 먹는 나라일수록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 중 고혈압, 심장병, 일과성 뇌허혈 발작, 흡연, 음주, 이상혈청지질, 경구용 피임약 복용, 비만 등은 치료나 교정이 가능함으로, 이들 위험인자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관련 질환을 치료하거나 생활 습관을 교정한다면 뇌졸중과 그로 인한 사망 및 후유증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자료: http://www.medcity.com

5. 뇌졸중의 치료

1) 병원에 도착하기 전의 처지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대부분은 환자의 증세가 저절로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거나 민간 요법을 실시하느라 병원에 늦게 오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환자의 상태가 더 악화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또는 지역사회에서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면 응급 처치를 취한 후에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① 환자가 의식이 없으면 환자를 편안하게 눕히고 넥타이, 벨트 등 몸을 조이는 것은 풀어 준다.

② 환자가 토하는 경우 토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서 기도(숨을 쉬는 관)를 막지 않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린 후 입안을 닦아준다.

③ 정신을 잃은 환자에게 의식이 깨어나도록 하기 위해 찬물을 끼얹거나 뺨을 때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④ 정신을 잃은 환자에게 우황청심환을 먹이는 것은 우황청심환의 효과가 입증되어 있지 않으므로 삼간다. 또한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약을 먹이게 되면 약이 기도를 막아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⑤ 경련이나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 환자를 붙잡거나 경련을 하지 못하도록 신체를 억제하지 말고 환자가 경련으로 인해 다른 신체적인 손상을 받지 않도록 주변에 위험한 물건을 치워주고 경련 상태를 잘 관찰하여 의사에게 보고한다.

2) 병원에서의 응급 처지

① 기도 유지

뇌졸중 환자는 목 부위의 근육에 마비가 오거나 뇌압이 상승하여 숨을 쉬기 힘들어지며 입에 가래가 많아지게 되므로 뇌졸중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처치는 숨을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선 숨을 편안하게 쉬도록 하기 위해 가래를 제거하고 숨을 쉬는 관인 기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자의 입에 긴 튜브(E-tube)를 삽입한다.

② 고혈압 치료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가 빈혈 상태가 되기 때문에 뇌에 많은 피를 보내기 위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그러므로 뇌경색 초기에 혈압을 갑자기 낮추게 되면 오히려 피가 부족한 뇌세포에 더 많은 손상을 줄 수 있다. 급성 뇌경색 초기에는 수축기 혈압이 220mmHg, 이완기 혈압이 130mmHg를 넘지 않으면 혈압을 떨어뜨리기 위한 약물을 사용하지 않으며 환자의 상태가 안정되고 나면 혈압을 조절한다.

그러나 뇌출혈인 경우는 뇌 안에서 혈관이 터져 피가 나고 있는 상태이므로 초기에 혈압을 낮추어 준다.

③ 뇌압 조절

인간의 뇌는 딱딱한 두개골로 싸여 있기 때문에 뇌의 일부분이 손상을 받아 부종을 일으키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 뇌의 압력이 올라간다. 뇌압이 올라가면서 뇌를 한쪽으로 밀거나 여러 방향으로 밀 수 있으므로 뇌졸중이 심한 경우 뇌의 압력을 줄이기 위해 뇌압 강하제 약물을 사용하거나 뇌압을 줄이기 위한 수술을 한다.

3) 약물 요법

① 항응고제

피가 굳는 것을 응고라고 하며 피가 굳지 않도록 하는 약을 항응고제라고 한다. 정상인들은 혈관내에서 혈액이 응고하지 않지만 뇌경색 환자의 경우 비정상적으로 뇌 안의 혈관내에서 혈액이 응고하게 되므로 뇌경색 환자에게는 혈관 내에서 혈액이 응고하지 않도로 하기 위해 항응고제를 투여한다.

이러한 항응고제는 뇌경색 초기 환자에게 사용되며 환자가 안정되고 나면 항응고제를 항혈전제로 바꾸거나 항응고제를 계속 투여하기도 하는데 이는 의사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 다만 심방세동, 판막증과 같이 색전을 유발할 수 있는 심장질환에 의한 심인성 뇌경색인 경우는 항응고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뇌졸중의 재발을 예방한다.

항응고제에는 헤파린과 와파린이 있으며 각각의 작용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여야 한다.

항응고제 중 헤파린은 혈액 응고 인자들을 억제하고 트롬빈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맥을 통해 주입하며 매우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므로 뇌경색 발생 직후부터 며칠 동안 사용하며 과량 투여한 경우 여러 곳에서 출혈이 되거나 뇌출혈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혈액 응고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혈액 검사를 통해 용량을 결정한다.

또 다른 항응고제인 와파린은 비타민 K의 역할을 방해하여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약물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항응고제를 복용하여야 하는 경우에 많이 이용한다. 그러나 와파린도 헤파린과 마찬가지로 한 달에 한 번은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의 응고 상태를 확인하여야 한다.

항응고제를 투여 받는 동안에는 인체내에서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기 때문에 피가 나거나 멍이 잘 들 수 있으므로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소변이나 대변의 색깔을 자주 살펴, 대변의 색깔이 까맣거나 소변의 색깔이 붉은 경우 의사나 간호사에게 알려야 한다. 또한 근육 주사를 맞은 겨우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잇몸에서도 출혈이 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치솔을 사용하여 양치질을 하도록 한다.

② 항혈소판제

혈관 내에서 혈액이 뭉친 것을 혈전이라 하며 혈소판의 작용을 방해하여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는 약물을 항혈소판제라고 한다.

정상인의 혈관 내에서는 혈액이 뭉치는 일은 없으나 동맥경화증과 같이 혈관 벽이 손상된 경우에는 혈소판이 활성화되어 혈전이 생기기 쉬우며 혈전은 뇌졸중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혈소판제를 환자에게 투여하게 되는데 항혈소판제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아스피린이 포함된다. 아스피린은 값이 싸면서도 효능이 좋은 항혈소판제이나 위장 장애, 간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병원에서는 티클로피딘을 사용하고 있다. 티클로피딘은 아스피린보다 효능은 약간 우수하나 값이 비싸며 드물게 간 독성, 혈액 장애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로 아스피린제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③ 혈전 용해제

혈전용해제는 뇌졸중이 생긴 혈관을 뚫기 위해 혈전을 녹이는 약으로 부작용이 크므로 주의 깊게 사용하고 있으며 혈관이 막힌지 적어도 6시간 이내에 시행되어야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혈전 용해제에는 스트렙토키나제, 유로키나제, 티-피에이 등이 있으며 스트렙토키나제는 현재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유로키나제는 인간의 소변에서 만들어 내는 약으로 정맥을 통해 주입하는 약물이지만 동맥을 통해서도 투여할 수 잇다. 그러나 유로키나제를 다량으로 정맥 투여하면 뇌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최근에는 별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티-피에이는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충분히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으며 값이 바싸다는 단점이 있으나 뇌졸중이 생긴 후 빠른 시간내에 투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4) 외과적 치료

뇌경색 환자에게 수술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 중뇌동맥이나 경동맥과 같은 커다란 동맥이 갑자기 막혔을 때나 소뇌에 비교적 큰 크기의 경색이 있는 경우에 뇌압을 줄이기 위해 수술을 하게 된다. 뇌출혈이 있는 경우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수술을 통해 혈액을 두 개내 바깥으로 뽑아내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뇌출혈의 양이 아주 많아 생명이 위험하거나 환자의 의식이 계속 나빠질 때 수술을 실시한다. 또는 지주막하 출혈이나 동정맥 혈관 기형이 있는 경우 수술 치료를 실시한다. 그러나 이런 수술 방법들은 이미 뇌졸중을 앓고 후유증이 있는 사람들의 증세를 낫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뇌졸중을 예방하거나 더 심각한 뇌졸중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① 경동맥 수술

경동맥은 목 부위를 지나가는 큰 동맥으로 동맥 경화가 잘 일어나는 부위로 혈전이 생기기 쉽고 경동맥이 좁아져 있으면 혈류 역학적으로 뇌졸중이 생기기 쉬우므로 경동맥이 좁아져 있는 경우에는 혈관을 확장하는 수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미 경동맥 협착에 의해 심한 뇌경색이 발생한 경우는 수술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경동맥 수술은 경동맥 동맥 경화가 심하여 혈관이 75% 이상 좁아진 경우이거나 환자가 이미 가벼운 뇌졸중이나 일과성 허혈 발작을 경험한 경우에 실시한다.

② 뇌의 혈관 문합술

뇌 혈관 상태가 아주 나빠서 뇌 안으로 피가 잘 공급도지 않는 경우나 경동맥이 막힌 경우에 뇌의 바깥에 있는 혈관을 뇌 안쪽에 있는 혈관과 연결해 주는 수술을 통해 뇌 안으로 가는 혈액 량을 늘려 주는 수술이다.

③ 중재적 방사선술

수술을 하지 않고 혈관을 넓히는 방법으로 경동맥이나 다른 동맥이 동맥 경화로 인해 좁아져 있을 때 혈관조영술을 시행하면서 좁아진 혈관을 부풀린 후에 혈관 내에 스텐트라는 장치를 설치하여 혈관이 다시 좁아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중재적 방사선술은 중뇌동맥이나 기저 동맥처럼 혈관이 뇌의 안쪽에 위치하는 경우에 쉽게 혈관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중재적 방사선술은 시술 도중에 혈관이 막히거나 찢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자료: http://www.medcity.com

6. 뇌졸중의 예방

1) 식습관 교정

① 염분 섭취 제한

생리적으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일일 염분 량은 3그램 이하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하루 15~20그램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 전체가 싱겁게 먹을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가공 식품은 자연 식품보다 염분이 휠씬 많이 들어 있으며 우리가 섭취하는 염분의 56~85%는 가공 식품을 통해 섭취하고 있다. 자연 식품 중에서도 육류가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 염분이 더 많이 들어 있으므로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공 식품보다는 자연 식품을, 육류보다는 채소,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식사를 준비할 때 주의할 점

․조리를 할 때 소금 대신 식초를 이용한다.

․음식을 조리한 후 염분이 스며들기 전에 바로 섭취한다.

․가능한 신선한 재료를 선택하여 엷은 맛으로 입맛을 돋구도록 한다.

․염분을 많이 섭취한 경우 물을 마셔 소변으로 빠져나가도록 한다

․염분이 들어 있는 가공 식품(통조림, 냉동 식품, 치즈, 햄, 베이컨, 소시지, 라면 등), 젓갈 류 등은 되도록 먹지 않는다.

②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

콜레스테롤은 하루에 300mg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으며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달걀 노른자, 오징어, 간, 마요네즈, 명란젓, 성게 등이다. 반면 콜레스테롤이 적게 함유된 음식은 닭, 돼지, 소의 살코기이다. 또한 채소나 과일 종류에는 콜레스테롤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흔히 뇌졸중이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여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나 이는 미국 사람들 처럼 육류 섭취가 많고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우리 나라처럼 육류 섭취가 적고 고혈압 치료가 잘되지 않는 나라의 경우에는 콜레스테롤이 너무 적은 것도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뇌졸중 환자들이나 일반인들이 지방 섭취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기름기가 있는 음식이나 고기 등을 전혀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방 섭취가 너무 적거나 영양 불량 상태를 유발하여 환자나 일반인의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 그러므로 혈액 검사를 통해 혈액 내에 지방질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 확인된 환자들에서만 고지혈증 치료와 함께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③ 야채 섭취 권장

야채 및 과일류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염분 섭취와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할 수 있으며 변비를 예방할 수 있음으로 야채와 과일류의 섭취를 권장한다.

2) 체중 조절

비만은 체중이 표준체중((키-100)×0.9)보다 20% 이상 초과한 경우를 의미한다. 비만이 직접적으로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입증되어 있지 않지만 비만으로 인해 유발되는 고혈압, 당뇨 및 고지혈증이 뇌졸중의 원인으로 밝혀져 있으므로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만의 유형 중에서도 특히 배가 나온 경우가 더 위험하므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배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체중을 줄이는 방법에는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식이 요법)과 운동을 하는 방법(운동 요법), 일상생활 습관을 고치는 방법(행동 수정 요법)이 있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세 가지를 함께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심각한 비만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생명에 위협을 받는 경우는 지방 흡입술이나 장절제와 같은 수술을 하기도 한다.

① 식이 요법

섭취되는 열량보다 소모되는 열량을 늘리기 위해 음식물을 덜 섭취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섭취되는 열량은 줄일지라도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은 공급되어야 하며 탈수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물은 충분히 섭취하여야 하고 염분은 일일 10그램 이하로 줄여야 한다.

② 운동 요법

활동을 통해 섭취한 칼로리를 소모하는 방법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소모되는 칼로리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운동을 통해 인체 내에 있는 체지방의 소모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새벽과 같은 공복시에 운동을 하며 힘든 운동을 단시간 수행하는 것보다 힘들지 않으면서 산소를 소모할 수 있는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장시간 수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비만인의 경우 운동시 체중에 의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충격이 적은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수영과 같이 물의 부하에 의해 관절에 중력이 덜 작용하는 운동이 적절하다.

③ 행동 수정 요법

행동 수정 요법은 평소의 생활 태도를 잘 관찰하여 비만의 원인이 되는 행동을 피하도록 행동을 수정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식품은 미리 계획하여 구입하도록 한다.

․ 한번 먹을 만큼만 산다.

․ 지방이나 당분이 많은 식품은 구입을 피한다.

․ 음식은 주방에만 두고 책상이나 방 또는 차안에 두지 않는다.

․ 조리할 때 기름이나 설탕의 사용량을 줄인다.

․ 음식은 먹기 전에 먹을 분량만큼만 미리 덜어 놓고 가능한 작은 그릇을 사용한다

․ 음식을 천천히 먹는다

․ 식사 시간이외에 독서를할 때나 텔레비젼을 볼 때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음식을 먹지 않는다.

3) 흡연 금지

흡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혈액을 쉽게 응고시키고, 심장을 자극하여 심박동수를 불규칙하게 만듦으로 뇌졸중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흡연은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의 원인이 될 수 있으마 뇌경색의 더 중요한 원인이 된다.

특히 젊은 층에서 흡연이 뇌졸중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 등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의 경우 뇌혈관 손상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꼭 금연하여야 한다.

4) 음주 금지

음주는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를 일으킬 수 있지만 많은 량의 술을 한꺼번에 마신 경우는 뇌출혈을 더 잘 일어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주 2/3를 매일 마시는 경우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출혈에 걸릴 가능성이 10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져 있다.

또한 과다한 음주는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며칠 동안 계속해서 술을 마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5)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게 되면 혈압이 하강하고 비만이 예방되며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도 좋아질 뿐 아니라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해 노졸중도 예방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과학 기술의 발달과 문명의 기기들이 발명되면서 인간의 신체 활동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운동을 하지 못하거나 전혀 운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규칙적인 운동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① 운동의 종류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격심한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걷기나 수영과 같이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이 좋다.

② 운동 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른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 운동하기 적절한 시간은 계절이나 기후에 따라 차이가 난다. 예를 들면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오후가 좋으며 더운 여름에는 이른 아침이 좋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운동은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바로 후인 초적녁과 같이 시원하고 습기가 적을 때하는 것이 적합하며 추운날 운동을 하는 경우는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체온을 조절하기 좋다.

특히 뇌졸중의 경험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추운 날씨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른 아침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③ 운동의 강도

적절한 운동 강도는 운동을 하는 동안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 숨이 차지 않는 정도가 좋으며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낮은 강도로 시작하여 점차 운동의 강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운동의 강도는 맥박을 측정하여 결정하게 되며 최대 심박동 수를 이용하여 운동의 강도와 운동시 목표 심박동 수를 계산하게 된다.

최대 심박동 수란 심장이 가장 빠르게 뛰는 상태로 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빼면 간단하게 구할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할 때는 최대 심박동 수의 40~50%의 강도로 실시하며 노인들은65% 정도까지만 증진시키는 것이 좋다.

④ 운동의 횟수

운동은 매일 조금씩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적어도 일주일에 3~4회는 운동하는 것이 좋다. 만약 운동의 횟수가 일주일에 3회 이하이면 운동의 효과는 줄어들게 된다.

이 외에도 대변을 보는 동안에 심하게 힘을 주거나 성교시처럼 과도하게 흥분하게 되면 뇌출혈이나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감기나 감염이 된 경우,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 과음, 추운 곳에의 노출 등이 뇌졸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런 상태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관리하여야 한다. 또한 혈관 상태가 나쁘거나 고령의 경우 탈수 상태에서도 뇌졸중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노인들은 오랫동안 목욕을 하거나 더운 곳에서 탈진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뇌졸중은 발병후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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