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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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드림 요양원 첫 방문 때문이라서 그런지 설레는 마음이 앞섰다.
먼저 확 트인 공간과 쾌적한 환경이 눈에 띄었다.
앉아 계신 할머니분들께 인사를 드리니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일단 구석구석 깨끗이 걸레질을 하고 그날 생신잔치가 있었던 터라
예쁘게 단장하고 있던 것들을 거들어 드렸다.
그리고 할머니 휠체어를 밀어드리면서 담소도 함께 나누었다.
할머니가 즐거워 하셔서 나도 덩달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발을 씻겨드리는데 할머니가 연신 고맙다며 웃어주셔서
왠지 쑥스럽기도 하고 보람을 느꼈다.
이것저것 많이 서툴렀지만,
할머니들이 손녀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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